미국에 진출한 K배터리 기업들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구체적인 지침이 나와 올해부터 향후 7년간 최대 90조 원에 이르는 혜택을 받습니다. 시행 첫해인 올해와 내년에 이 업체들이 얻는 이익은 연 1조 원에 이르고, 생산 규모가 급증하는 2025년이 되면 연간 10조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계획대로 추가 신·증설이 마무리되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매년 20조원의 혜택을 받습니다. 배터리는 물론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업계도 앞으로 연간 1조 원을 웃도는 보조금 등이 예상됩니다. 미국 정부는 14일 IRA의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항목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내놓고, 올 초 생산-판매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미 정부는 지난해 8월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풍력 등의 현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