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자가 가장 많이 언급하는 지표 중의 하나가 PER이지만, 막상 그 의미를 명확히 설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PER의 사전적 의미는 Price Earning Ratio로 '주가 수익비율'을 의미합니다. '본전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을 유식해 보이는 말로 '회수 기간'이라고 합니다. 만약 채권에 투자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액면가 10만 원, 이자율 5%, 만기 3년인 채권에 투자했다면 만기가 되는 3년 뒤에 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5만 원짜리 주식에 10주를 투자했다면 언제 원금을 회수할 수 있을까요? 주식은 채권과 달리 만기나 상환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주식에 만기가 있다면 그 날짜에 회사를 닫겠다는 애기밖에 안 됩니다. 목차 1. 주요 사업 2. 최근 이슈 정리 3. 기업실적 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