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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주가 전망 및 기업분석(영업이익율 20%에 달하는 실적주)

워렌주니어 2024. 3. 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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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미지

최근 홍해에서의 반군에 의한 선박공격이 지속되면서 물류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미국을 주축으로 연합군이 결성되어 반군이 금방 잠잠해질 것이라 예상했지만, 지금 상황으로 봐선 이런 안 좋은 상황이 지속될 것 같습니다.

 

물류기업 퀴네앤드나겔과 거대 석유 기업 셀은 홍해와 연결된 수에즈운하를 회피하여 남아공 희망봉으로 우회하는 것을  선택하였습니다.

 

열흘이나 더 걸리는 우회로를 택하며 운송비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해운대 MSC는 중동 및 남아시아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운송비를 2월부터 인상하였습니다.

 

업계에서는 운송비 인상과 선박 부족은 올해 3분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화에서 수혜를 볼 섹터는 해운주일텐데요. 해운주중 영업이익률이 20%에 달하는 대한해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주요 사업


2. 최근 이슈 정리


3. 기업실적 및 매수의견

 

주요 사업

대항해운 및 종속회사는 수익을 창출하는 용역의 성격에 따라 해운업, 무역업, 광업, 건설업 등으로 사업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주된 사업인 해운업은 선박을 이용하여 대량의 화물을 장벽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장소로 수송하는 대표적인 서비스 산업입니다.

대항해운은 벌크선, LNG선, 탱커선등을 통하여 철광석, 천연가스, 원유 등의 원재료를 선박으로 운송하는 해상화물운송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해운업을 포함한 그외 기타 사업부문별 영업실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업부문별 매출

대한해운은 주요 거래처인 ㈜포스코,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우량화주들과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여 안정적인 영업과 이익의 극대화를 실현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한해운의 영업부문별 매출 비율은 다음 표와 같습니다.

 

영업부문별 매출 비율 및 주요제품

 

 

당사의 주요 거래처는 한국가스공사, 주식회사 포스코 등이 있으며, 각 거래처와 장기해상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거래처별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한국가스공사 15%, ㈜포스코 11%, 기타 거래처 7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한해운은 2023년 6월 30일 기준 ㈜포스코, 한국전력공사, ㈜GS 동해전력, ㈜에스엔엔씨 , GS 칼텍스, S-OIL , Vale S.A. 및 현대글로비스㈜와 29척의 선박에 대해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또한 한국가스공사와 LNG 수송을 목적으로 8척의 선박에 대해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고, 보임에너지사, BRACELL, TRAFIGURA MARITIME LOGISTICS PTE. LTD, SK에너지㈜ 등과 같은 우량 화주들과 석탄, 우드펄프 및 석유제품운반을 목적으로 6척의 선박에 대해 장기계약을 체결하여 현재 운항 중에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Shell사와 LNG선 2척에 대한 장기대선계약 및 FUELNG사와 LNG 벙커링선 장기대선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최근 이슈 정리

후티 피격 화물선 침몰

영국 소유 벌크선 루비마르호가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은 뒤 홍해에서 침몰했습니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예멘 정부의 외무장관은 이번 사고를 환경 재앙으로 우려했으며, 공격으로 인한 기름 유출 및 중량화물(비료) 유출의 환경 파괴 가능성을 지적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에 대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지를 명분으로 홍해를 지나는 상선들을 공격해 왔으며, 이로 인한 국제적인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상선 보호를 위해 '아스피데스 작전'을 진행 중입니다.

 

침몰 선박 정보 및 사고 개요
- 선박명: 루비마르호 (영국 소유, 벨리즈 선적)
- 사고 일시 및 위치: 지난달 18일,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공격받음
- 사고 결과: 선박이 침몰하면서 기름 유출. 29km 길이의 기름띠 형성 경고 발생


예상되는 환경 영향
-기름 유출: 홍해 해양생물에 심각한 영향. 주변국 어업과 식수 공급원에 직접적인 피해 가능성
-비료 유출: 바다로의 비료 유출이 추가적인 환경 재앙을 초래할 우려 표명

 

해운업계에는 이런 사고로 인해 해상운송 경로에 대한 불안정성이 생성되고 해상 보험료 상승, 운송 지연 등 부정적인 영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지속되는 안전 문제로 해운업계의 위험 관리 중요성이 커지며,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가 요구됩니다.

 

대한해운 벌크 비수기 끝

대한해운 실적 전망

한국투자증권은 29일 대한해운(005880)에 대해 건화물선 시장의 겨울 비수기가 끝난 만큼 낮은 PBR(주가순자산비율)과 기저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BDI(발틱해운지수) 하락 탓에 벌크 해운 업종이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을 극복하기 어려웠다”면서도 “BDI의 계절적 반등과 4분기 이익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대한해운 주가는 바닥이라고 판단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대한해운은 지난해 벌크 해운 시황이 기대에 못 미치며 부진했으나 전용선 계약 중심 사업 구조인 덕분에 상대적으로 선방했습니다. 여기에 LNG(액화천연가스) 신규 물량들이 추가된 덕분에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에 감소에 그쳤습니다.

다만, 지난해에도 4분기에 비용이 집중적으로 반영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다르게 분기 수익성 격차가 컸습니다. 4분기 영업익은 BDI 상승에도 전 분기 대비 33% 감소했습니다. 또 신규 선박들이 들어오면서 차입금 부담도 커졌다는 평가입니다.

그러면서도 최 연구원은 대한해운 주가가 지난해 초 수준에 머물러 있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건화물선 시장의 겨울 비수기가 끝나가고 있다”며 “중국 춘절 연휴를 바닥으로 BDI는 기다렸다는 듯이 빠르게 반등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파나마·수에즈 운하의 병목현상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 철광석 재고 비축과 곡물 물동량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도 운임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중국 경기 불확실성 우려와 양회를 앞둔 기대감이 공존하는 상황에 선물 운임 시황을 보면 BDI 상승에 무게가 실립니다.

최 연구원은 “대한해운의 올해 예상 PBR은 0.4배로 하락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직후 수준까지 내려왔고 PER도 6배에 불과하다”며 “스팟 운임 변동에도 영향이 적다는 점에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업실적 및 매수의견

기업실적

올해 대한해운의 예상영업 이익률은 19.49%로 매우 높습니다. PER은 5.42배 PBR은 0.38배로 저PER 저PBR주로 볼 수 있습니다. PER과 PBR이 낮다는 것은 현재 주가가 싸다고 볼 수 있지만 그만큼 기대감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의 실적상승이 제한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부채비율이 높은 편인데,  이는 lng 사업을 키우기 위해 lng 상선 구매비용에 대한 부채인 것으로 보입니다. 운임이 적은 컨테이너선 대비 lng선의 운임은 높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좋은 투자로 보고 있습니다.

 

대한해운의 앞으로 전망을 보면 lng 사업에서의 실적상승을 기대할 수 있지만, 정기선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BDI 상승으로 인한 수혜는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한해운 일봉차트

 

대한해운의 일봉차트를 보면 거래량이 터지면서 단기적 고점인 3,100원을 터치하고 하락했다가 현재 120일선을 바닥 삼아 반등을 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점에서의 거래량에 비해 하락하면서 거래량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상승여력은 있는 것으로 보이고, 120일선을 지지선으로 삼고 반등하려는 움직임과  RSI지수도 과매도 구간에 가까운 것으로 보아 기술적으로 진입하기에 괜찮아 보입니다.

 

 

 

 

 

 

 

 

 

 

이 글은 종목추천 글이 아닌 초보투자자의 기업 분석 및 정리글이오니 참고만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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