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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주가전망(제로음료, 새로, 펩시관련주)

워렌주니어 2023. 9. 1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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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까지만 해도 드라마 등의 한류 영향으로 한국 식품들이 해외에 이슈가 됐었는데, 최근에는 식품 본연의 경쟁력으로 이슈를 넘어 실제로 유의미한 해외 실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신라면, 붉닭볶음면등이 실제로 베트남, 미국등 여러 나라에서 견고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데요. 이다음 타자는 K-음료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제로음료와 주류시장에서 1위의 점유율을 달성하고 있는 롯데칠성음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주요 사업


2. 최근 이슈 정리


3. 기업실적 및 매수의견

 

주요 사업

종합 음료 회사인 롯데칠성음료는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한 음료 사업에 소주,와인, 맥주 등의 주류 라인업을 강화하여 더욱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전략을 전개하며 대다수의 카테고리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롯데칠성음료는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798억 원, 영업이익 593억 원을 달성하였습니다.


2023년 1분기 별도 기준으로 음료 부문은 매출액 4,230억원과 39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였습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품목은 탄산음료로, 주요 제품은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입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청량감 등의 강점에 더불어 건강 및 다이어트에 대한소비자 관심 증가로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에 음료 6개 공장(안성 1, 안성 2, 오포, 대전, 양산, 광주)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원자재는 당분류 및 캔, 페트 등입니다.

2023년 1분기 별도 기준으로 주류 부문은 매출액 2,077억원과 영업이익 175억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주요 품목은 소주와 맥주, 청주 등입니다. 당사는 기존 소주 제품인 '처음처럼' 리뉴얼을 진행하여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였으며, 2022년 9월에는 제로슈거 소주 제품인 '처음처럼 새로'를 출시하였습니다. 

 

 

당사 맥주인 클라우드는 오리지널과 生 드래프트로 각 제품의 특성에 맞게 포지셔닝하여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당사 청주 제품인 '청하'는 국내 청주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2년 4월에 저도주를 선호하는 MZ세대를 타겟으로 하
여 출시된 '별빛 청하 스파클링'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편, 당사는 국내에 주류 5개 공장(강릉, 군산, 경산, 충주1, 충주 2)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원자재는 주정, 주류 공병 등입니다.

 

또한,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기존에 진출한 국가에서는 신규 채널 확대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별 특성과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제품을 통해 신규 개척 국가를 확대하면서 해외 매출 규모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당사 음료 제품의최대 수출 국가는 러시아이며, 주력 제품은 밀키스와 레쓰비로 현지 시장의 각 해당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당사 주류 수출의 주요 품목은 소주이며, 주요 수출 국가는 일본입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전사적인 협업을 통한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루어 나가고 있으며, 주요 브랜드 관리 및 면밀한 시장분석과 제품력 강화를 통해 기업 및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끊임없이 성장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당사는 환경 및 사회적책임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 8.0 에코'를 출시하였고,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여 2021년 12월에 국내 식음료 업계 최초로 '글로벌 RE100'에 가입하였습니다.

 

주요 품목별 매출 비중
주요 품목별 매출 비중

제일 높은 매출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은 칠성사이다, 펩시콜라등의 상표가 있는 탄산음료입니다. 비중은 35.4%입니다.

두 번째로 높은 매출비중은 처음처럼, 새로 등의 상표가 있는 소주입니다. 비중은 16.2%입니다.

 

주요 원재료 현황 1
주요 원재료 현황 2
주요 원재료 현황

음료 부분에서 제일 높은 원재료 비율은 당, 첨가물이고 CJ, 대상, 삼양사, 대한제당, 인그리디언코리아 등에서 매입하고 있습니다.

 

주류 부분에서 제일 높은 원재료 비율은 주정품목이고, 대한주정판매 등에서 매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슈 정리

예전 제품은 정리하고 소비자 수요 제료음료 초점 강화

롯데칠성음료는 51년간 판매해온 장수 브랜드 미린다 생산을 중단하면서 지난해 재출시한 탄산 제품 탐스 제로 등 무설탕 음료에 집중합니다. 펩시 제로, 밀키스 제로에 이어 무설탕 소주 새로까지 흥행시키며 기업 실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박 대표의 의지가 내비칩니다.

미린다는 1972년 롯데칠성음료의 전신 한미식품이 펩시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51년간 시장을 지켜온 미린다는 지난해 5월 캔과 페트병 제품 생산이 중단됐고 1년간 생산하던 업소용 시럽과 유리병 제품도 이제 찾아볼 수 없게 됐습니다.

 

2009년 출시돼 모모랜드 주이 등 광고로 화제를 모은 트로피카나 스파클링도 생산이 중단됐다. 이번 단종이 두 음료와 향이 유사한 롯데칠성음료의 과일향 탄산음료 탐스 제로의 판매량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립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 1월 펩시 제로슈거를 출시하면서 제로 음료 시장에 본격 출사표를 냈습니다. 이후 칠성사이다 제로, 2022년 탐스 제로, 핫식스 더킹 제로, 실론티 레몬 제로를 차례로 선보였습니다. 

 

올해는 밀키스 제로를 선보여 소비자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제로탄산음료 시장 점유율 약 50%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매실향을 가미한 '칠성사이다제로 그린플럼' 등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군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는 50대로 롯데의 '젊은 피' 경영진으로 통한다. 소비자 트렌드에 민감하게 대응하면서 실적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도 받습니다.

 

박 대표가 2020년 대표이사로 부임한 후 롯데칠성음료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늘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의 2021년 실적은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액이 11%, 영업이익이 87.4%만큼 늘었고 2022년엔 각각 13.4%, 22.3%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올 상반기엔 성장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입니다. 매출액은 6.3% 늘어난 1조4759억 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1184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4% 감소했습니다. 이에 롯데칠성음료는 올 하반기 맥주 신제품을 예고하고 2025년 제주 증류소 건축도 목표로 잡는 등 타개책을 제시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역사가 긴 음료도 과감히 정리하는 등 박 대표의 소비자 수요 집중 행보가 실적 향상에 성과를 보일 수 있다"라고 전망했습니다.

박 대표의 트렌드 읽기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롯데칠성음료는 디카페인 원두 수입이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무설탕·무카페인 콜라도 4분기에 내놓기로 했습니다. 또 가수 박재범의 '원소주'가 유행하면서 관심 받는 증류주 시장에 올 하반기 진입을 발표했고 오는 11월 신규 맥주 출시도 예고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역사가 긴 음료도 정리하는 등 박 대표의 제로음료 집중 행보가 실적 향상에 성과를 보일 수 있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처음처럼 새로 공격적 마케팅으로 시장점유율 확대

‘처음처럼 새로’를 선보인 롯데칠성음료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앞세워 소주시장 점유율 21%를 달성했습니다. 처음처럼 새로가 선전하면서 당초 설정한 매출 목표액 1000억 원을 넘어 1200억 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칠성은 지난 2월 ‘더글로리’에 출연한 배우 이도현 씨를 광고모델로 발탁하고 숏폼(짧은 영상) 플랫폼인 ‘틱톡’에서 유명 틱톡커들과 대세 소주 캠페인도 진행했습니다. 또 처음처럼 새로 출시와 함께 선보인 캐릭터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디지털 광고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7일 롯데칠성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출시한 처음처럼 새로는 공격적 마케팅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액 60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매출액 180억 원보다 233% 증가한 것입니다.

롯데칠성은 처음처럼 새로가 선전하면서 지난해 상반기 말 15.9%까지 떨어졌던 롯데칠성의 소주시장 점유율이 최근 21%까지 회복했습니다. 

소주 매출액 및 점유율
출처 :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새로가 시장에 안착하면서 롯데칠성의 상반기 소주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 늘어난 170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소주의 호실적으로 주류부문 매출액도 6% 늘어난 4240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1% 줄어든 215억 원에 그쳤습니다.


증권가는 영업이익 하락 원인으로 원가 상승에 못 미치는 가격인상과 처음처럼 새로의 마케팅 비용 투입을 꼽았습니다.

발암 가능 물질 아스파탐(당 대체 물질)을 그대로 사용하는 이유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가 당 대체 감미료 아스파탐 사용을 이어갑니다. 지난주 세계보건기구(WHO)가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함에 따라 국내 식품업계에 탈 아스파탐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롯데칠성음료는 일일섭취허용량 대비 미미한 양이 함유돼 있다며 제품 판매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와 WHO·유엔식량농업기구(FAO) 공동 산하기구인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는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로 분류했습니다. 다만 기존 일일섭취허용량(체중 1㎏당 40㎎)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아스파탐은 현재 섭취량 수준에서 계속 사용할 수 있다”며 현행 사용 기준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스파탐이 발암물질로 분류됨에 따라 국내 식품업계는 대체재 찾기 또는 아스파탐 미함유 제품 출시 등 대응책 찾기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대표적으로 오리온, 크라운제과, 빙그레 등 식품업체들은 아스파탐을 대체할 다른 천연 감미료 연구를 통해 새 제품을 내놓는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반면 펩시콜라 제로슈거 3종(라임·망고·블랙)에 아스파탐을 사용하고 있는 롯데칠성음료는 달랐다. 롯데칠성음료는 한국펩시콜라로부터 펩시콜라 원액을 공급받고 글로벌 펩시 레시피에 따라 아스파탐을 사용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펩시제로 아스파탐 성분 변경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결정된 사항 없다”며 “펩시제로에 포함된 아스파탐 함량은 WHO에서 정한 일일섭취허용량 대비 미미한 양이 함유돼 있어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하며 제품 판매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과거 발간한 자료 등에 따르면 체중이 35㎏인 어린이가 아스파탐이 약 43㎎ 함유된 다이어트 콜라 1캔(250㎖)을 하루 55캔 이상 매일 마시면 일일섭취허용량(ADI)이 초과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막걸리의 경우 체중이 60㎏인 성인이 하루 막걸리(750㎖·아스파탐 72.7㎖ 함유) 33병을 마셔야 ADI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ADI는 사람이 일생 동안 매일 먹더라도 유해한 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체중 1㎏당 1일 섭취량을 말합니다. 식약처는 아스파탐 같은 감미료에 대한 ADI를 설정해 엄격히 관리하고 있는데, 한국인 아스파탐 섭취량은 이 기준치 내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19년 식약처 조사 결과 우리나라에서 1인당 아스파탐 평균 섭취량은 하루 섭취 허용량 의 약 0.12% 수준으로, 1일 허용량 대비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스파탐이 함유된 식품을 극단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경우도 섭취량이 허용 기준의 약 3.31%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실적 및 매수의견

요약 연결재무제표
요약 연결재무제표

23년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4.1%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으로는 대체감미료 이슈와 주류 영업비용증가 등이 있습니다. PER은 11.45배로 동일 업종 PER 대비 낮은 편입니다.

 

 

롯데칠성 일봉차트
출처 : N페이 증권

현재 대채 감미료 이슈와 영업비용 증가로 인해 주가가 많이 빠진 상태입니다. 일봉상 박스권 바닥에 주가가 위치해 있어 진입하기에 좋은 자리지만, 현재 거래량이 많이 줄어들어 있는 상태라 당분간은 이 가격대에서 횡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OBV가 증가하고, 거래량이 터지면서 상승반전하는 국면에 들어가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이 글은 종목추천 글이 아닌 초보투자자의 기업 분석 및 정리글이오니 참고만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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