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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관련주 하나기술 1조원대 프레이어향 매출예상

워렌주니어 2023. 6. 2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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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주요 사업


2. 최근 이슈 정리


3. 기업 실적 및 개인 의견

 

주요 사업

이차전지는 외형별로 원형, 각형, 파우치형 전지로 구분되며 IT제품 등에 사용되는 소형 전지와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중대형 전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하나기술은 원형, 각형, 파우치형 등 모든 종류의 이차전지 생산공정에 들어가는 장비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차전지는 생산 공정별로 극판공정, 조립공정, 화성공정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화성 공정 이후에 완성된 셀을 모듈 및 Pack으로 구성하는 Pack조립공정과 검사공정 등의 기타 공정이 있습니다.

하나기술은  공정 중에 조립공정, 화성공정, Pack 조립공정 장비 및 검사장비를 제작 납품하고 있으며, 특히 조립공정과 화성공정은 Full-Line 자동화 장비를 제작하는 탁월한 기술 수준에 있습니다.

현재 극판공정 장비로는 레이저 노칭 장비와 레이저 커팅장비 등 일부 장비를 제작하고 있으나,  추후 극판 공정의 핵심장비를 추가 개발하여 국내 유일의 이차전지양산 Full-Line 장비 제작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현재 매출액의 99%는 이차전지 제조장비분야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력사업인 이차전지 장비 분야 외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성장로드맵의 일환으로 재생배터리 장비 사업과 디스플레이 가공 장비 사업등을 신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23년 1분기 매출액
23년 1분기 매출액

 

최근 이슈 정리

프레이어 및 해외향 매출 예상

22년도 하반기 이후 이차전지 장비 발주 규모가 더 늘어났으며 특히 유럽, 미국에서는 이차전지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유럽의 주요 전지 제조사에서 다양한 장비 제안과 기술적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나기술 관계자는 "신규 고객사인 노르웨이의 프레이어는 3년 동안 총 1억 5천 정도 수주가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수주는 3~4천억 원 정도로 보인다"며"회사는 국내 고객 위주에서 해외 고객사 위주로 매출의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존 고객인 영국, 태국, 일본뿐만 아니라 새롭게 수주를 두고 있는 대만, 노르웨이, 프랑스 등 이외에도 협의 중인 곳들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 고객의 경우 국내보다 마진이 조금 더 높게 진행된다. 올해 신규 해외 고객사와 협의 중인 곳이 있기에 매출성장을 기대한다. 올해 매출이나 이익은 작년보다 더 오를 것으로 보이며 작년에 1130억 원 정도 매출을 올렸는데 올해는 적어도 천억 원 후반대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폐배터리 사업 육성

전기차 배터리는 성능이 초기 대비 70% 이상 떨어지면 교체가 필요합니다. 성능이 감소한 배터리는 전기차용으로 재사용할 수는 없지만 배터리 자체는 다른 분야의 사업에서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전기차 시장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시장이 ESS 등으로 빠르게 확대되면서 폐배터리 배출량도 증가하고 있어 폐배터리 시장은 고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나기술은 이차전지 장비 분야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폐배터리 재가공용 장비인 성능 검사기, 팩 충방전 테스터, 리싸이클러 등의 장비 개발을 완료했으며 한국환경공단에서 진행하는 폐배터리 완전방전기술 개발 과제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하나기술 관계자는 "폐배터리 성능 검사기 장비를 납품해 진행하고 있는 곳이 있으며 폐배터리 시장자체가 당장 활성화 돼있지는 않아 매출이 발생하기까지 중장기적으로 보고 있다"며"향후 신규 사업으로 자리 잡아 25~26년쯤 대량 양산공급을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UTG(초박형 강화유리) 디스플레이

하나기술은 작년에 첫 공급을 시작한 신사업 디스플레이 UTG(초박형 강화유리) 분야에서도 UTG 장비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면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와 함께 빠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나기술 관계자는 "OLED 납품하는 회사에 이 장비를 공급했다. UTG 장비 자체가 마진이 좋은 편이라 30~40% 정도 나오고 있다"며 "하반기쯤 매출에 좀 더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애플의 OLED 전환 발표 이후 OLED 시장이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예상돼 기대되는 사업 부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업 실적 및 개인 의견

작년 영업이익 112억 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지만 올해 1분기에는 출하 물량 공백기간이어서 영업이익 -20억 원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습니다. 허나 이번 연도부터 프레이어향 매출이 향후 3년간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최근 중국업체의 장비제조기술이 빠르게 성장하여 국내 배터리 업체도 중국업체장비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나기술도 배터리 소재를 쌓는 기술인 적층기술을 향상하기 위해 중국의 신보 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시장점유율을 중국업체에 많이 뺏길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ㅎㅎ

현재 저도 하나기술을 소량 들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양극재와 같은 소재 업체보다는 시장이 작다고 생각하여 아직 시장이 개화하지 않은 OLED로 관심을 돌려 보려 합니다. 

그럼 다음에는 OLED 관련주를 들고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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