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국내주식

한화오션 주가 : 올해 수주목표 달성 가능할까

워렌주니어 2023. 7. 6. 22:10
반응형

대표이미지

올해 들어 연초에 비해 100%씩 상승했던 조선주들이 하반기부터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는 조선업 펀던멘탈 훼손에 의한 하락이 아닌 고금리 및 국제정세가 반영된 하락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하락을 매수 기회로 보고 잘 살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조선 3사 중 ' 한화오션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주요 사업


2. 최근 이슈 정리


3. 기업실적 및 매수의견

 

주요 사업

주요 사업 내용

 

올해 들어 연초에 비해 100%씩 상승했던 조선주들이 하반기부터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는 조선업 펀더멘탈 훼손에 의한 하락이 아닌 고금리 및 국제정세가 반영된 하락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하락을 매수 기회로 보고 잘 살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조선 3사 중 ' 한화오션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업부문별 내수, 수출 비중
사업부문별 매출비중

주요 사업부문별 매출액 및 매출 비중은 위와 같습니다. LNG 운반, LPG 운반, 컨테이너선, COT 등과 같은 상선 사업 부문에서 74%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후에 주가 상승을 예측하려면 상선 사업 부문에서 높은 매출이 나오는지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원자재 비율

원재료는 철판과 선박엔진이고, 철판은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제철소와 일본 및 중국에서 매입해서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의외였던 점은 선박엔진인데요. 최근 한화에서 인수한 HSD엔진에서 매입하는 것은 당연한데, 경쟁사인 HD현대중공업 엔진사업부에서도 엔진을 매입하는 것이 의외였습니다.

원자재 품목

혹시나 싶어서 삼성중공업 반기보고서를 확인해 봤더니 삼성중공업도 현대중공업에서 엔진을 공급을 받고 있습니다.

원래 HSD 엔진에서 선박엔진을 납품받았었지만, HSD 엔진에서 의존감을 줄이려고 매입처를 다분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선박 원가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엔진이기 때문에 현대중공업의 실적을 눈여겨보아야 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철강 가격

철판을 비롯한 원자재의 가격이 전년도에 비해 줄어들어 올해 영업이익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화오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출처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출처 : 2023년 반기보고서

 

한화오션/반기보고서/2023.08.14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dart.fss.or.kr

 

 

최근 이슈 정리

해양 방산에 대규모 투자

한화오션이 호위함 건조를 위한 대규모 신규 시설 투자를 검토한다고 7월 6일 발표했습니다. 신규 시설은 국내 최초로 수상함 2척 동시 건조가 가능한 실내 탑재 공장 신축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수상함 실내 탑재 공장은 수상함 건조 과정을 실내에서 진행해 우천, 태풍 등 기상 상황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정해진 납기에 안정적으로 수상함을 인도할 수 있는 설비입니다. 또한 건조 기간 중 외부 노출을 줄일 수 있어, 선체 및 탑재 장비의 오염과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신축 예정인 수상함 실내 탑재 공장에는 300톤 규모 크레인 2기가 자리할 예정입니다. 이 크레인들을 통해 블록 대형화 공법이 가능해져 조립 및 탑재 공정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공정 단축을 통해 충분한 시운전 기간을 확보할 수 있어 수상함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합니다. 또한 함정 전용 다목적 조립공장도 신축한다고 합니다. 자동화된 조립공정을 추가해 수상함 건조 생산량을 늘리는 한편 안전성을 확보합니다. 조립 작업 시 선체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박판 전문 설비도 추가해 작전 성능을 극대화한 고품질의 수상함 건조를 추구합니다. 한화오션은 울산급 호위함(FFX Batch-III) 5‧6번 함 건조를 위한 최적의 건조 시설로 활용한다는 각오입니다.

한화오션 노사 갈등 표출

한화오션 노동조합이 최근 회사 측을 부당노동행위로 고용노동부에 고소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다고 밝히면서 노사 상생 분위기가 고조된 상황이었지만, 이번 부당노동행위 고소를 계기로 노조가 강경 태세로 전환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노사 갈등을 촉발한 사안은 한화오션이 제안한 인사제도 개편안 중 직원 인센티브 조건항목입니다. 생산조직 소속의 공정, 노무, 안전 관리를 모두 수행하는 인원 중 팀장 미만 생산관리자에게 분기별로 10만~30만 원의 생산관리 인센티브를 지급하는데 그 조건으로 중대재해(사망사고) 또는 파업(직영, 협력) 발생 시 지급하지 않는다는 항목을 붙인 것입니다. 

중대재해와 파업이 없으면 첫 분기부터 3개 분기까지 분기별 최대 30만 원을 지급하는 데 10만 원씩 올려주겠다는 것입니다. 사망사고 또는 파업이 발생하면 인센티브 미지급 사유에 해당돼 그 분기엔 수당이 없습니다. 인센티브도 다시 10만 원으로 처음으로 돌아가는 식입니다. 이 조건은 직영(원청)과 협력사(하청)에 해당돼 원청·하청 하나만 파업해도 모두 인센티브를 받지 못하게 됩니다.

 

한화오션 노조 관계자는 "파업을 했다는 이유로 수당을 주지 않겠다는 것은 명백한 부당노동행위"라며 "갓 출범한 한화오션이 수당 지급을 이유로 헌법에 보장된 노조 활동을 막겠다는 매우 엄중한 사안으로 판단해 회사 측을 고소한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인센티브 조건이었던 파업은 생산에 차질과 피해를 주는 불법 파업을 명시한 것으로 표현이 잘못된 점이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화오션은 논란이 된 생산관리자 인센티브 지급 조건에서 파업 관련 내용을 삭제한 상태입니다.

 

한화오션이 노조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노사 갈등은 금방 잠잠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실적 및 매수의견

조선업 자체가 원가율이 원체 높은 사업이기도 하고 대우조선해양 시절부터 부채비율이 워낙 높던 회사라 이번 연도까지는 적자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긍정적인 점은 영업이익 흑자 폭이 전년도에 비해 눈에 띄게 줄었고, 부채비율도 안정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화 오션 월봉차트입니다. 한번 시세 분출이 나왔었기 때문에 당분간은 하락 또는 횡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IMO 규제로 인해 앞으로 친환경 선박 교체는 더 빨리 더 많이 일어날 것이고, 친환경 선박 시장 점유율을 꽉 잡고 있는 국내 조선사들의 실적 상승은 예견되어 있는 일입니다. 따라서 더 이상의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차트상에서 일목균형표 구름대를 지지한다면 매수하고, 구름대에서 지지하지 못하고, 하락한다면 240월 서 부근에서 매수한다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HD현대중공업 링크 이미지

 

삼성중공업 링크 이미지
HSD엔진 링크 이미지

 

 

 

 

 

 

이 글은 종목추천 글이 아닌 초보투자자의 기업 분석 및 정리글이오니 참고만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