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방법

IFRS란 무엇일까 - 국제회계기준

워렌주니어 2024. 2. 2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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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회계기준이 하나로 통일된다면 해외주식에 투자할 때도 한국기업을 분석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접근이 가능해집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국제회계기준을  IFRS(International Finacial Reporting Standards)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도 2011년부터 상장기업에 한해 의무적용하도록 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목차

1. IFRS 적용 전 애로사항


2. IFRS 도입 후 생긴 변화

 

IFRS 적용 전 애로사항

2011년부터 모든 상장기업에 IFRS 가 적용되었는데, 이것은 회계분야에 커다란 변화였습니다. 과거에 회계기준은 국가별로 상이했는데요. 한국은 한국만의 회계기준, 미국은 미국만의 회계기준이 존재했었습니다.

회계기준의 비표준화는 해외에 생산시설이나 판매법인을 두거나 기업 활동이 국경을 넘나드는 기업들에게는 많은 불편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한 기업이 인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현지법인을 설립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형태는 법인이지만 아직 진출 초기이기 때문에 작은 사무실에 현지법인 직원은 2명 정도로 환경과 인력이 열악할 것입니다.

별다른 매출도 없이 경비만 발생하겠지만, 그래도 세무신고는 해야 됩니다. 매출은커녕 적자라서 낼 세금이 없다고 하더라도 법인세 신고는 해야 되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재무제표를 작성해서 적자라는 사실을 증명해야 됩니다.

 

 


문제는 인도 회계기준이 한국 회계기준과 다르다는 점입니다. 이 차이 때문에 직원 중 인도 회계기준을 공부해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하는 겁니다. 이처럼 해외 진출을 할 때마다 현지 회계기준을 공부하고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불편이 발생하게 됩니다.

국가별 회계기준의 비표준화 때문에 국내 투자자도 불편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국내 주식에만 투자가 가능했었지만, 최근에는 누구든 증권사에서 계좌만 개설하면 미국, 일본, 중국 등에 상장된 개별주식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에서 가장 기초인 재무제표를 확인할 때 문제점이 생깁니다. 나라별로 회계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중국에 투자하기 위해서 중국 회계기준을 따로 공부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불편들을 해소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표준이 IFRS입니다. 

 

IFRS 도입 후 생긴 변화

국내에 IFRS 도입 후 생겨난 몇 가지 변화가 있습니다. 연결재무제표를 기본 재무제표로 한다는 점이나 주석공시가 많아지고 공정가치의 적용이 확대된다는 점 등의 변화가 생겼는데요. 그런데 투자자 입장에서 조심해야 할 변화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영업이익의 계산방식이 각 기업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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