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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주가전망 : 실적부진한 카카오 대비 분기 최대 영업이익 달성

워렌주니어 2023. 8. 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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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등 주요 사업분야에서 고르게 실적이 증가한 덕분인데요. 영업이익이 감소한 카카오와는 대비되는 양상인데요.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음에도 주가는 바닥에서 많이 상승하지 못했습니다.  과연 앞으로도 좋은 실적을 보여주며 주가 상승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네이버의 주요 사업, 최근 이슈, 기업실적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주요 사업


2. 최근 이슈 정리


3. 기업실적 및 매수의견

 

주요 사업

네이버는 혁신적인 최고의 서비스를 끊임없이 선보이는 '글로벌 도전의 집합체(A set ofglobal challenges)'입니다. 첨단의 기술을 일상의 서비스에 담아 사용자에게 새로운 연결의 경험을 선보이는 도전을 멈추지 않음으로써, 다양한 기회와 가능성을 열어 나가고 네이버를 둘러싼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를 둘러싼 환경은 빠르게 변화 중이며, 이러한 변화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그동안 회사의 성장을 견인해 왔던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과 신규사업에 대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는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기술, 서비스 등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진행하며,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끊임없이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네이버는 국내 1위 인터넷 검색 포털 '네이버(NAVER)'를 기반으로 광고, 커머스 사업을 통해 매출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금융 씬파일러(Thin Filer) 주요 서비스별 영업현황들을 위한 핀테크, 웹툰, 제페토 등의 콘텐츠서비스, 기업용 설루션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등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 사업에서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한편, 신성장동력인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사업 모두에서 고르고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요 서비스별 영업현황

 

서치플랫폼

서치플랫폼은 검색과 디스플레이 광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검색은 이용자의 정보탐색 수요를 네이버를 통해 연결시켜 비즈니스 활동을 촉진시키는 사업으로, 지속적인 상품 개선과 카테고리 확대, AI 기술을 활용한 검색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광고주가 원하는 상업적 메시지를 사용자에게 노출시켜주는 상품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디스플레이 플랫폼 고도화와 성과형 광고상품, 진화하는 광고주 수요에 대응하여 동영상/프리미엄 상품 출시 등 다양한 신규 상품 출시를 통해 광고 효과를 제고하는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커머스

커머스는 커머스 광고(쇼핑 관련 검색과 디스플레이 광고), 중개 및 판매(수수료), 멤버십 매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커머스는 브랜드, SME를 포함한 다양한 판매자들과 함께 성장하며,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브랜드스토어, 쇼핑라이브, 장보기, KREAM(C2C 플랫폼) 등 신규 버티컬 커머스 서비스 강화, 여행(항공, 호텔, 투어)및 네이버플레이스 내 예약 서비스 제공, 데이터 기반 풀필먼트 플랫폼 제공, CJ대한통운 및 신세계/이마트 제휴 등을 통해 이용자와 판매자의 다양한 니즈를 대응하며 커머스 생태계 강화를 위해 집중하고 있습니다.

핀테크

핀테크는 크게 네이버페이와 디지털금융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결제사업은 내부 커머스 성장과 외부 가맹점 확대로 빠르게 성장 중이며, 오프라인의 포인트/카드기반 현장결제 및 예약/주문결제, 후불결제 서비스 등을 출시하며 포인트 생태계를 확장하고 이용자 편의를 확대하고 있으며, 빠른 정산 서비스, 스마트스토어/스마트플레이스 판매자 대출, 그리고 모든 업권의 금융기관을 모은 사업자와 이용자 대출비교 서비스 출시를 통해 SME와 이용자를 위한 핀테크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네이버가 가진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하여 네이버 생태계 내의 SME, 씬파일러, 그리고 사용자를 위한 금융서비스에 집중하며 관련 기회를 모색해 나가고자 합니다.

콘텐츠

콘텐츠는 창작자와 사용자가 자유롭게 창작하고 소비하는 콘텐츠 생태계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당사는 웹툰, 웹소설, 뮤직, 스노우, 제페토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중 네이버웹툰은 국내에서의 독보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콘텐츠 서비스들은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글로벌 사용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수익모델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Wattpad 인수를 통해한국에서 검증된 웹툰, 웹소설 간의 시너지 효과를 확대하며 글로벌 1위 스토리텔링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원천 IP 확보를 통한 IP 사업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2022년 3월에는 네이버웹툰의 일본 계열사 라인 디지털 프런티어(LINE Digital Frontier)가 이북 이니셔티브재팬의 인수를 완료하며,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에서의 영향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해 3월 하이브의 자회사인 위버스 커퍼니에 V LIVE 사업의 영업양수도를 완료하였고, 7월 V LIVE와 위버스의 통합 팬십 플랫폼을 출시하였습니다.

클라우드

클라우드에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웍스모바일, 클로바의 각종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매출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3년부터는 AI 기술 조직과 B2B 사업 조직들을 네이버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조직 통합하여 B2B서비스 융합 추진체인 네이버클라우드 법인을 중심으로 웍스, 클로버 등 기존의 기업향 서비스뿐만 아니라 LABS, 쇼핑, 웨일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B2B로 제공하기 위해 상호 간의 사업 협력 및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입니다

 

서비스별 영업수익

 

최근 이슈 정리

영업이익 3727억 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 달성

네이버가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검색,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등 주력 사업 매출 대부분이 지난해보다 성장한 덕분입니다. 네이버는 4일 올 2분기 매출액이 2조 407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 직전 분기보다 5.6% 증가한 것입니다.

 

조정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1% 증가한 5151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웹툰의 EBITDA 흑자 재진입, 포시마크 흑자 확대 등의 영향입니다. 영업이익은 372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직전 분기보다 각각 10.9%·12.8% 늘었습니다.

 

서치플랫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전분기보다 6.9% 증가했습니다. 검색 광고의 경우 지난해 2분기보다 4.3% 성장했습니다. 상품 고도화로 광고 효율이 향상되면서 글로벌 경쟁 플랫폼과 대조적인 성적을 거뒀다는 설명입니다.

네이버 검색 광고 매출은 올 1분기에도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했습니다. 당시에도 글로벌 검색 시장의 성장세를 웃돌았습니다. 플레이스 광고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늘었습니다.

커머스 매출은 같은 기간 44.0% 증가한 6329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올 2분기 네이버 전체 커머스 거래액은 11조 9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증가했습니다. 올 1분기 전체 거래액 11조 6000억 원보다도 약 3000억 원 더 늘었습니다.

핀테크 매출은 3397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 직전 분기 대비 각각 14.9%·6.7% 증가하였습니다. 올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14조 60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21.2%, 9.2%씩 성장했습니다. 특히 외부 결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성장한 6조 3000억 원을 나타냈습니다. 오프라인 결제액은 2배 수준인 1조 4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페이 연동이 거래액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현장결제 가맹점을 확대한 영향으로 8100억 원을 기록했던 올 1분기보다도 크게 늘었습니다.

콘텐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1%, 직전 분기보다 2.2% 증가한 4204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글로벌 웹툰 거래액은 4448억 원으로 같은 기간 8.6%, 5.0% 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오리지널 콘텐츠 비중 확대로 유료 이용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늘었습니다. 미국에서도 유료 이용자당 결제액(ARPPU)이 같은 기간 20% 이상 확대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클라우드·퓨처(Future) R&D 매출은 104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감소했습니다. 직전 분기보다는 12.1% 증가했습니다.

전 세계 유일무이한 플랫폼 자신하며 8월 24일 날 하이파클로바X 공개예정

최수연 대표는 4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최근 몇 년간 집중해 온 AI 역량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투자, 생성형 AI의 기반이 되는 백본 모델의 개발, 백본 모델의 네이버 자체 서비스로의 적용, 궁극적으로는 보다 넓은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네이버의 여러 AI관련 노력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최 대표는 "첫 번째는 ‘글로벌 수준의 기반 기술’ 다지기입니다. 오는 24일에 예정된 DAN(단) 컨퍼런스에서 생성형 AI전략의 근간이 되는 차세대 백본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와 이를 기반으로 한 대화형 AI서비스인 클로바 X가 정식 공개될 예정"이라며 "클로바X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대화형 채팅 플랫폼인 동시에 스킬 시스템을 통해 외부 서비스와 쉽게 연동할 수 있는 확장성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두 번째는 ‘비즈니스와 창작 생산성 제고’라고 말했습니다. 생성형 AI가 가장 많은 기여할 분야가 생산성"이라며 "네이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 사업자, 판매자들을 위한 생성형 AI 솔루션, 더 나아가 협업, 코디, 디자인 개발 등 기업 내 다양한 생산성 보조하는 도구들 개발 중"이라고 했습니다.

아울러 최 대표는 고객 맞춤형 AI 솔루션도 제공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최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AI 도입을 원하지만 비용, 보완, 기술 부재 등을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저희는 소량의 샘플 데이터만으로도 쉽게 연동이 가능한 스킬 시스템에서부터, 전용 인퍼런스 인프라 기반의 풀 파인튜닝 모델, 더 나아가 물리적 독립성을 보장하는 뉴로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고,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네이버는 AI 기반의 차세대 검색 서비스 ‘큐:’를 중심으로 쇼핑, 로컬, 광고 등 여러 버티컬의 융합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큐:는 내달 PC 버전에서 베타 출시하는 게 목표입니다.

최 대표는 "LLM이 네이버의 풍부한 데이터 및 기능과 자연스럽게 융합되어 적재적소에 사용되었을 때 사용자 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다"라며 "네이버는 소비자와 디스커버리, 통합 검색에서부터 구매 예약, 결제까지 이어지는 소비자 여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에 유일무이한 플랫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는 다른 회사에는 없는 네이버만이 가질 수 있는 광범위한 양질의 데이터를 의미합니다. 나아가, 유저들의 검색, 리뷰, 구매 등 다차원의 취향 데이터와 하이퍼클로바X의 모델을 결합한 네이버만의 하이퍼스케일 유저 행동 모델은 유저의 관심사, 라이프스타일, 생애주기 등 복합적인 특성들에 근접하는 추천과 광고 효과 고도화를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기준으로도 유니크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라고 자신했습니다.

네이버웹툰 미국 증시 상장예정

네이버는 8월 4일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네이버웹툰을 미국증시에 상장한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네이버웹툰은 네이버의 주력 콘텐츠 사업입니다. 8천만 명이 이용하며 47% 고성장을 이어왔는데요. 일본 지역은 카카오 픽코마가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네이버는 내실다지기를 우선한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오리지널 IP들이 인기를 모으면서 유료이용자가 20% 이상 성장했다는 분석입니다. 미국에서도 가입자당 평균 매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 AI가 사용자에 맞는 웹툰을 추천해 주면서 클릭수가 30% 이상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실적 및 매수의견

23년 2분기 실적
23년 2분기 실적

매출액은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등 주요 사업부문의 성장으로 YoY 17.7%, QoQ 5.6% 증가하였습니다.

 

네이버 일봉 차트
출처 : 네이버증권

PER은 56.93배이고 PBR은 1.44배입니다. PER이 높아 보이지만 동일업종 PER 82.36배에 비하면 준수한 편입니다.

2분기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르다가 최근 3일 동안은 수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현재 주가는 2019년 이후 비대면사업의 호황으로 네이버의 실적상승과 함께 주가도 최고점을 찍었다가 근 2년 동안 코로나가 풀리면서 실적이 주춤했다가 다시 실적을 회복하고 있는 국면인데 주가는 아직 바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생성형 AI인 하이퍼클로바X 사업과 내년에 미국증시에 상장 예정 중인 네이버웹툰의 대한 모멘텀이 있기 때문에 현재 가격대는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지금 주가는 RSI 지표가 70 가까이 있어 과매수 구간으로 당분간은 매수를 지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차트상으로 좋은 점은 240일 선과 일목균형표를 돌파하여서 추세전환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입니다. RSI 지표가 내려오고 진입을 한다면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어 보입니다.

 

 

이 글은 종목추천 글이 아닌 초보투자자의 기업 분석 및 정리글이오니 참고만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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