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랩 주가전망 : 네이버웹툰 미 증시 상장 관련주

현재 디즈니플러스에서 웹툰 원작 드라마 무빙이 흥행을 일으키면서 다시금 웹툰 IP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거워졌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한국 웹툰이 전 세계에 먹힌다는 반증이 되었는데요. 웹툰 IP로 만들어진 2차 창작물인 영상물이 흥행을 일으키면 자연스레 원자 웹툰에 관심이 쏠리면서 웹툰 매출도 몇 배 이상 상승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네이버 웹툰은 웹툰 플랫폼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있는데요. 상위권 작품 15개 중 9개의 작품이 와이랩 스튜디오의 작품입니다. 오늘은 네이버웹툰 미증시 상장 관련주, 웹툰 관련주인 와이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주요 사업

2. 최근 이슈 정리

3. 기업실적 및 매수의견

 

주요 사업

와이랩 작품

위 그림을 보시면 아마 눈에 익은 작품들을 많이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현재 네이버웹툰 상위권작품을 차지하고 있는 스튜디오가 박태준 만화회사와 와이랩이 있습니다. 두 스튜디오 다 작품 상호 간에 세계관을 공유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른 점은 박태준 만화회사는 장르가 액션, 일진물에 집중되어 있고, 그림체 또한 비슷합니다. 반면 와이랩은 액션, 판타지, 히어로, 사회풍자, 개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고, 그림체 또한 작가마다 개성적입니다.

 

이런 1차 저작물인 웹툰을 기반으로 영상 콘텐츠, 게임, OST, MD 등 다양한 2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웹툰 기반 드라마 및 영상

 

다양한 2차 사업

 

이렇게 여러 가지의 상위권 작품을 만들 수 있던 이유는 와이랩이 보유하고 있는 교육기관 덕분인데요. 와이랩 소속 작가가 교육을 하고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이 채용되어 질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와이랩 교육기관 채용 프로세스

 

최근 이슈 정리

네이버웹툰 2024년 미국 상장 목표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상반기 프랑스에 유럽 총괄 법인 웹툰 EU(가칭)를 설립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중단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글로벌 진출을 위해 2021년 미국으로 본사를 옮긴 네이버웹툰은 2022년 상반기에 유럽 법인도 설립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지 상황 등을 이유로 설립일을 미뤄왔습니다. 그러다 2024년 미국 상장을 목표로 하면서 아예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네이버웹툰은 아직 뉴욕증권거래소(NYES)와 나스닥(NASDAQ) 중 어느 시장에 상장할지 결정하지 못했지만 IPO(기업공개)에 성공하려면 홀로서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흑자전환이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지난 8월 4일 네이버 실적발표에서 공개된 네이버웹툰의 2분기 영업손실은 130억 원입니다. EBITDA는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수익 개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네이버 웹툰은 성장률이 가장 높은 일본과 북미 시장에 집중하며 사업 효율화를 진행 중입니다. 비용 절감을 위해 채용도 동결했습니다.

 

김난선 네이버 CFO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전체 매출에서 일본이 약 50%, 한국이 30%, 나머지가 북미, 유럽, 동남아 등 기타 지역"이라며 '성장률은 일본이 가장 좋고, 그다음이 북미인데 두 곳 모두 약 10% 성장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웹툰 참교육, 일본 플랫폼에서 1위

8월 16일 와이랩은 웹툰 '참교육'이 네이버웹툰의 월요웹툰 1위를 기록하고, 일본 웹툰 플랫폼 라인망가 종합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참교육은 지난 2020년부터 일본과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에서도 1위를 기록했고, 현재 북미와 프랑스, 대만 등 글로벌 7개국에서 연재 중입니다. 작품의 내용은 체벌금지법 도입 이후 교권붕괴의 심각성을 느낀 교육부가 무너진 교권을 지키기 위해 교권 보호국을 설립해 현장감독관 '나화진'과 '임한림'이 문제 학교들에 파견되어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기업실적 및 매수의견

와이랩 요약재무제표

현재 부채 비율은 괜찮은 수준이지만 아직 영업이익은 적자인 상태입니다. 긍정적인 점은 매출액이 매년 높은 성장률로 성장하고 있고 영업이익 또한 흑자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네이버웹툰과 CJ ENM이 지분을 9.67%씩 보유하고 있어 성장성이 보증된 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와이랩이 다른 스튜디오나 플랫폼과 달리  기대되는 점은 영상 제작 사업(와이랩플렉스)을 내재화했다는 것입니다. 10명의 PD가 소속되어 있으며 22년 말에는 스튜디오드래곤과 드라마 <아일랜드>를 공동제작,티빙·아마존에 공급한 바 있습니다.

 

흥행 웹툰 IP와 제작 능력을 모두 갖춰 직접 제작비를 소모하지 않고도 IP를 확보(공동소유)하고 현금을 벌어들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ㄴ다. 즉, 와이랩에 있어 영상은 1) 원작에 대한 수요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신규 콘텐츠이자(팬덤 확장 → 웹툰 매출 확대), 2) 스튜디오로서 자립을 돕는 수익원(그 자체로 이익 발생 → 차기 웹툰 제작비로 활용가능)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영상 제작 부문 이익은 대부분 영상 판매 시 일어나며 증권신고서상 예상 판매 매출은 23~25F 각각 10억 원, 24억 원, 45억 원입니다.

 

 

 

이 글은 종목추천 글이 아닌 초보투자자의 기업 분석 및 정리글이오니 참고만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