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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주가전망 및 기업분석 (화장품 관련주, 중국내 반일운동)

워렌주니어 2023. 9. 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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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미지

최근 중국 정부가 자국민들에게 한국 관광을 허용하여, 국내 화장품들의 실적이 상승할 전망입니다. 게다가 중국의 오염수 방류 때문에 중국 내에서 일본산 화장품 불매운동이 확산하여 국내 화장품들에게 반사이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최근 화장품 테마의 종목들도 주가 상승을 보여줬는데요. 오늘은 화장품 주 중 클리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주요 사업


2. 최근 이슈 정리


3. 기업실적 및 매수의견

 

주요 사업

클리오는 1993년 설립된 클리오 상사를 전신으로 국내 대표 화장품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왔으며, 대표 브랜드인 클리오(CLIO)를 중심으로 페리페라(Peripera), 구달(Goodal) 등 다양한 연령의 소비자를 위해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클리오가 보유한 주요 품목은 포인트 메이크업(립, 아이), 베이스 메이크업, 스킨케어 등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매출 비중의 경우 2023년 반기말 기준 포인트 메이크업 47%, 베이스 메이크업 27%, 스킨케어 24% 등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통한 고객 만족 실현 및 동종업계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품목 별 매출 비중

또한 핵심 유통채널로는 클럽클리오 자사몰, 올리브영 등으로 대표되는 H&B(Health&Beauty) 스토어, 국내 및 글로벌 온라인 채널, 면세점, 홈쇼핑 등이 있으며, 2023년 반기말 기준 당사의 내수 및 수출 비중은 각각 62%, 38%로 견고한 국내 매출 실적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역량을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내수 및 수출 실적
내수 및 수출 실적



특히 당사의 목표 시장인 20~30대 젊은 여성들은 트렌드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기호, 특성 및 트렌드에 대응하여 제품 개발, 디자인 및 마케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제품 생산의 경우 코스맥스㈜, ㈜씨앤씨인터내셔널, ㈜코코 등 기타 국내외 OEM/ODM업체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당사는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 및 신선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함에 따라 해외 명품 화장품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이슈 정리

국내와 해외에서 안정적인 성장

클리오는 색조 화장품에서 강점을 보이는 기업으로, 상반기에는 색조 브랜드 매출 비중이 77%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초 화장품 제품 브랜드인 구달 등의 매출 성장세도 양호해 상반기 구달의 매출은 전년 대비 58% 증가했습니다. 또한 한국뿐 아니라 일본, 미국, 중국 등에서도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올리브영에서 클리오의 전체 점유율은 약 5~7%, 색조 부문에서는 약 20~25%로 추정됩니다. 국내에서 많은 인디 화장품 브랜드가 탄생했음에도 지난 3년간 5~7% 수준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 중국인의 그룹투어 재개 등에 따라 관광객이 증가하며 국내 1위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인 올리브영은 상반기에 이어 양호한 매출 증가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상반기 화장품 섹터의 업황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며 화장품 기업의 주가도 양호했습니다. 상대적으로 클리오의 주가 상승은 크지 않았는데, 이는 일본 매출의 부진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한국 화장품의 대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밖에 감소하지 않았지만, 클리로의 상반기 일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국내 화장품사의 활발한 일본 진출 등으로 클리오의 일본 매출 회복 시장은 기대보다는 더딜 수 있으나, 미국과 국내의 안정적인 성장이 이를 충분히 상쇄하며 클리오는 양호한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 국내와 미국의 양호한 매출 성장에 따른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로 클리오의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높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중국내 국내 화장품주 반사이익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로 중국 내 반일 감정이 고조되자 국내 화장품주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오염수 방류에 따른 반일 정서가 심화되면서 일본산 화장품을 사지 않겠다는 보이콧 움짐임이 확산되자 국내 화장품들의 매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일본산 화장품은 수입 규제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지만 피부에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중국인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는 시세이도, DHC, 코세(KOES) 등 일본 화장품 브랜드의 불매 리스트가 공유되고 있습니다. 

중국 여행객들은 일본 단체여행 예약을 취소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지난 10일 일본 단체여행을 허가했지만 오염수 방류 소식과 함께 여행 취소 문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저장성의 한 여행사는 일본 여행 상품의 판매는 물론 상담까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상하이의 한 식당에서는 ‘방사능 방지 세트’라는 신규 메뉴를 내놓기까지 했습니다.

 

중국 단체관광객들의 한국행이 허가된 이후 면세점 판매 비중이 높은 화장품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경절이 있는 10월 중국 관광객의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산업은 면세점 매출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감에 영향을 많이 받아왔다”며 “특히 중국 여행객의 최선호 상품이 국산 화장품인 만큼 유커의 귀환으로 화장품주가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기업실적 및 매수의견

클리오 재무제표
클리오 재무제표

매출과 더불어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성장주로 적합해 보입니다. 또한 올해 ROE가 11.02로 전년대비 2배 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매수하기에 좋아 보입니다.

 

PBR은 현재 2.13으로 적정한 수준이고 PER은 20.75로 동일 업종 PER인 84.12에 비하면 저평가로 보입니다.

 

클리오 일봉차트
출처 : 네이버 증권

현재는 RSI도 70을 넘은 상태이고 일봉도 급등을 한 모양이어서 지금 매수하기보다는 조정이 왔을 때 매수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20일선을 지지하면서 상승을 한 모습이 보이기 때문에 20일선 부근에서 1차 매수하고 21,000원 대에서 2차 매수하고, 20,000원대를 뚫고 하락할 시에는 손절하는 것이 단기적으로 수익을 가져갈 방법 같습니다.

 

이 글은 종목추천 글이 아닌 초보투자자의 기업 분석 및 정리글이오니 참고만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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